노태우대통령은 18일 낮 유럽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하기 앞서 청와대에서
안보치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관계장관으로부터 안보/치안상황에 관한
보고를 받은후 폭력, 강절도행위와 불법적인 노사분규에 대해서는 의법조치
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연말을 앞두고 국민들의 불안이 없도록 민생치안에 철저를
기할것을 당부하고 전세계가 격변기에 있기 때문에 동절기를 맞아 군은
전후방의 안보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안보치안장관회의에는 김태호 내무, 이상희 국방장관, 이종구 육군,
김종호 해군, 정용후 공군참모총장, 그리고 김우현 치안본부장등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