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최근 동서독간의 국경전면개방등 공산권국가들이 급속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것과 관련, 북한에 대해 개방과 개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방침이다.
국회는 이에따라 14일상오 외무통일위를 열어 "개방과 개혁, 그리고
화해를 촉구하는 대북결의안"을 논의, 채택했다.
*** 북한의 문호개방 적극 촉구 ***
이 결의안은 소련의 개혁및 개방정책에 따라 동유럽각국이 문호를 개방하고
화해를 추구하고 있는 국제정세하에서 북한만이 폐쇄적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한반도의 안정및 세계평화,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달서이을 위해서도 북한이 그들의 문호를 개방하고 남북간의
화해에 저기극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국회는 이 결의안을 외무통일위의 의결을 거쳐 오는 20일 본회의에 상정
하여 여야만장일치로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