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동구권의 정치개혁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 북한은 최근
당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체제우월성 선전에 주력하고 있다.
**** 북한사회 세상에서 가장 살기좋은 사회...노동신문 ****
내외통신에 의하면 북한은 지난 10일 당기관지 노동신문에 "국가가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지고 돌보는 것은 우리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 제하의 논설을 게재한데 이어 12일자에도 "인민들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전면적으 보장해 주는 우월한 인민정권"이라는 논설을 게재,
그들 사회가 세상에서 가장 살기좋은 사회이며 이같은 결과가 김일성
김정일의 "현명한 영도"의 결과라고 되풀이 강조했다.
**** "안정된 생활 우월한 인민정권하에서만 꽃필수 있는 생활" 강조 ****
북한은 이같은 논설들에서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인민들이 어떻게 사는가
하는데 아무런 관심도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노동자, 사무원을
비롯한 근로자들에게 먹고 입고 쓰는데 필요한 물질/문화생활을 마련해 주는
것은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것" "세상에는 나라도 많지만 능력과
소질에 따라 일자리를 보장받고 일한만큼 분배를 받으며 돈한푼 들이지 않고
병을 치료받고 마음껏 공부하며 안정된 생활을 누리는 것은 김일성동지께서
세워주고 김정일동지께서 빛내어 나가는 우월한 인민정권하에서만 꽃필수
있는 생활"이라고 강조, 주민들에 대한 체제찬양선전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