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식시장은 시초가 형성때부터 단기급등에 따른 매물부담에 휩쓸리는
약세장으로 출발, 장중 한때 반전하기도 했으나 후장들어 내림세가 더욱
가속화되는 조정양상을 나타냈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차세대전투기산업의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
항공은 4만1,6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여 관심을 모았다.
이 회사는 현재 제품구성면에서 광학부문이 34.7%로 항공부문(21.0%)을
앞지르고 있으나 오는 91년까지 2,700억원을 투자, 차세대전투기(FX)사업을
추진중이다.
또한 "미놀타" 상표와 함께 고급기종 카메라의 자체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운반용 로보트 및 일관물류시스템등 자동화부문의 활성화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 주력공군기의 대체계획인 FX사업의 상대적인 우위를 확보함
에 따라 앞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