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이 오는 13일 상오10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각 3명씩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양측은 이번 접촉에서 다음달 8일 교환하기로 합의한 제2차 고향방문단 및
예술단의 규모와 예술단 공연의 실황중계문제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인데 이날
접촉에서 최종적인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고향방문단의 금년내 교환은
시간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은 지난 8일의 접촉에서 예술단 규모를 100명으로 하자고 제의한 반면
북측은 100명과 250명사이에서 상호편의에 따라 정하도록 하자고 제안, 이견을
보이고 있다.
또 예술단공연의 실황중계문제를 실무적인 문제등에 대해서는 우리측이 시일의
촉박성등을 들어 지난 85년 1차 고향방문단 교환때의 선례에 따라 일괄타결하자고
주장, 실황중계에 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북측은 TV실황중계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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