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이 13일 상오 10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
에서 3명씩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양측은 이날 접촉에서 다음달 8일 교환하기로 합의한 제2차 고향방문단및 예술단의
규모와 예술단 공연의 실황중계문제등을 집중 논의한다.
우리측은 지난 8일의 4차 접촉에서 예술단 규모를 100명으로 하자고 제의한 반면
북측은 100명과 250명사이에서 상호편의에 따라 정하자는 입장을 보였으며 예술단의
공연에 대해서는 북측이 강력하게 실황중계를 주장,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