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승용차의 수요가 차츰 감소추세를 보임에 따라 자동차업체들이 대대적인
판촉전을 전개하고 있다.
1,500cc이하 소형승용차의 판매는 지난 8월 4만3,852대를 기록한 이래 9월엔
3만5,013대, 109월엔 3만357대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에따라 소형승용차의 재고가 늘어나 현대는 엑셀 6,500대, 대우는 르망 3,000대,
기아는 프라이드 1,400대등의 재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수요감소로 무이자할부 판매등 서비스강화 ****
업계는 내수판매의 주종을 이루는 소형승용차의 수요가 이처럼 줄어들고 재고마저
쌓여감에 따라 무이자할부판매 사은품증정 사원판매제도등을 실시, 판매전을 강화
하고 있다.
현대는 "GF86작전"이란 판매캠페인을 벌이면서 48-60개월 특별할부판매를 실시하는
한편 전사원 판매제도를 부활하고 계열협력업체에 엑셀구입을 독려하고 있다.
대우도 11,12월 2개월을 마스터캠페인 기간으로 설정, 60개월 할부판매 6개월
무이자현금가 분할판매등을 실시하고 있다.
기아도 프라이드의 할부기간을 60개월까지 늘려 판매부진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