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EC(유럽공동체)의 역내규격표준화 추진과 관련, 학계 기업체관련
연구소가 공동참여하는 연구대책반을 구성키로 했다.
상공부는 6일 관련협회/단체및 민간연구소와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대EC
통상협력강화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는 한편 EC지역에 대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계투자진출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 새 규격제품 개발생산 적극 유도 ***
이날 회의에선 규격표준화 연구대책반은 공업진흥청 주관하에 11월중 발족,
EC집행위에 파견 조사토록 했다.
이 대책반은 내년 6월까지 1차 합동연구를 완료, 92년 EC 통합때부너 적용
되는 새 규격제품의 개발생산을 국내업계에 적극 유도키로 했다.
또 금년도 대EC투자는 현지법인화를 포함, 목표건수 50개중 27건(투자11
현지화 16)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등 매우 저조하다고 보고 이달중 투자
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이 조사단은 KOTRA(무공) 주관하에 30개 업체가 참여, 영국 벨기에 네덜
란드 포르투갈등 4개국을 돈다.
*** EC와의 수평분업 확대 ***
상공부는 EC가 통합될 경우 이지역에 수출되는 현지부품사용의무비율(로컬
컨텐트)이 현재(40-45%)보다 크게 높아질 것에 대비, 대기업의 진출엔 중소
부품업체가 따라 나갈수 있는 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이밖에 EC통합에 신속히 대응키위해 관련단체및 연구소의 기능을 대폭 보강
하고 EC와의 수평분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대EC투자는 66건 5,000만달러로 이중 제조업은 11건
2,300만달러 수준이다.
또 현재 EC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업체는 프랑스에 대한 우진전기의 카
라디오 <>해태의 카라디오및 CDP생산 <>논노의 대서독의류 생산투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