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8일 "두 총장" 사태로 학내분규가 계속되고 있는 경기대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학원을 정상화하지 않을 경우 휴업이나 휴교조치를 취하겠다고
또 다시 계고했다.
*** 경기대 15일 목원대 16일까지 학원정상화 되지 않을 경우 휴교조치 ***
문교부는 이와함께 지난달 11일부터 목원대생 일부가 학장 직선을
요구하며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 16일까지 학원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을 때는 역시 휴업이나 휴교조치를 취하겠다고 계고했다.
경기대에선 지난 4월12월부터 부정입학과 재단비리문제로 일부 학생들이
재단퇴진을 요구하며 장기농성을 벌여왔으며 재단측이 이를 이유로
라민수총장을 전격 해임하자 일부 교수/학생들이 반발, 학내분규가 장기화
하자 지난달 27일 1차 계고를 했었다.
목원대의 경우 재단측이 지난2월 임명한 김봉태 학장직무대리의 퇴진과
후임학장 직선을 요구하며 교수/학생들이 강의와 수입을 거부, 지난달
11일부터 1개월 가까이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대는 1차 계고를 받은뒤 한때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는등 정상을
되찾는 듯했으나 학교측이 지난 2일 윤경조 전교무처장등 교수 3명을
직위해제하자 학내분규가 재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