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의 침체분위기가 전혀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주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7일 증시에서는 전달 종합주가지수가 7.40포인트나 떨어짐에 따라 개장초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일반매도세에
밀려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에따라 하오2시40분현재에 종합주가지수 880선마저 무너진 876.28을
기록, 지난 6월말-7월초 수준으로 하락했다.
**** 기관들만 매수나서 주가하락 저지...역부족 ****
최근의 증시침체에다 향후 증시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움츠러들어 일반투자자들이 짙은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들만이 매수에
나서 주가하락을 저지하고 있으나 자금력이 미미한데다 그나마 소극적이어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약세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6일에도 투신사 100만주, 증권사 50만주등으로 기관투자가들이 매수에 나서
전체 거래량의 36%를 사들였으나 매도물량을 소화하는데는 역부족, 큰폭의
주가하락을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