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중국경제개혁중 성공사례의 하나로 지적되어온 지방의 공장중
100만여개가 올해들어 정부당국이 긴축정책을 취하는 바람에 문을 닫았다고
신화사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날 농림부관리의 말을 인용, 중국경제의 한면을 이같이 보도
하고 이와함께 수십만개의 중소기업이 생산을 중단하거나 업종을 바꾸는등
올해들어 심한 변동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 관리들은 앞으로 2-3년동안 <>수출품을 생산하는 기업 <>부족한 일상
품을 생산하는 기업 <>농기구를 생산하는 기업등 일부기업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공장의 설립을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일반 사기업 종사자도 220만명 줄어 ***
이와함께 인민일보는 지난 88년말 1,450만명에 이르렀던 일반사기업의
종사자수가 경기불황에다 정부의 감독강화정책이 겹쳐 1,230만명으로 줄어
들었다고 보도했다.
*** 수출품 / 일상품 / 농기구 생산기업외는 설립불허 ***
이 신문은 한 관리의 말을 인용, 민간기업의 이같은 쇠퇴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국영기업의 손이 미치지 않는 <>식음산업 <>수리분야 <>수공업분야
<>서비스분야에 한해 민간기업의 진출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