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주식시장은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일반
투자자들의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자극하지 못해 개장초부터 줄곧 내림세를
지속, 종합지수 880포인트마저 위협하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가운데 한일시멘트는 이날 급격한 거래량증가 (7,830주)를
나타내면서 시멘트 관련종목중 최고의 상승폭 (500원)을 기록하는 강세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주사업인 시멘트생산시설의 증설과 함께 영업다각화를 위해
위락시설인 "서울랜드" 를 완공, 레저산업에 진출하는 한편 탄소섬유를
비롯한 신소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12월 결산법인으로 높은 유보율 (477.3%)을 고려한 배당투자종목
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