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적십자회담 제4차 실무접촉이 8일 상오10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우리측 송영대수석대표와 북한측의 박영수단장등 쌍방에서 각
3명씩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접촉에서 남북양측은 12월8일 교환하기로 합의한 제2차 고향방문단의
규모, 방문지, 방문기간과 예술공연단의 공연내용, 방법, TV실황중계여부등
세부적인 문제를 논의한다.
*** 금년내 교환방문여부 판가름 ***
방문단의 규모와 관련, 지난달 16일의 3차 접촉에서 우리측은 고향방문단
300명, 예술단 50명으로 할 것을 제의했으나 북측은 고향방문단은 각기 300명
으로 하되 예술단의 경우 북측은 300명, 우리측은 50명으로 하자고 제의하여
이견을 보였다.
또 고향방문단의 방문지에 대해서는 우리측은 고향에 가서 성묘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도주의 정싱에 부합된다고 주장했으나 북측은 평양과 서울로
국한하자고 주장했다.
이번 4차접촉에서 양측이 고향방문단및 예술단의 규모와 방문지등에 대해
합의할수 있느냐에 따라 금년 교환방문의 실현여부가 판가름날것으로 보인다.
쌍방은 4차 접촉에서 남북적십자본회담을 다음달 15일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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