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중 여자 근로자와 생산직 근로자의 고용율이 크게 떨어져 전체
근로자의 이직율이 취업율을 앞지르고 고용을 둔화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 노동부 발표, 주요노동통계 현황 ****
4일 노동부가 발표한 "주요노동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여자
근로자의 이직율은 4.56%로서 취업율 3.92%를 0.64%포인트 앞섰고 남자근로자
는 이직율 3.04%, 취업율 3.00%로 이직율이 취업율을 0.04%포인트 앞섰다.
이로써 이 기간중 전체 근로자의 이직율은 3.55%로서 취업율 3.31%를 0.24%
포인트 앞섰다.
**** 생산직 이직율 관리-사무직 크게 웃돌아 ****
직종별 노동이동현황을 보면 생산직근로자의 경우 이직율(4.63%)이 취업율
(3.89%)을 0.74%포인트 앞선 반면 관리, 사무, 기술근로자의 경우엔 이직율
(2.49%)이 취업율(2.75%)보다 0.26%포인트나 뒤졌다.
또 85년을 100으로 한 지난 상반기중 상용고용지수도 여자(101.0)와 생산
근로자(102.8)가 작년동기(106.3, 109.2)에 비해 각각 5.0%, 5.9%씩 감소한
반면 남자(110.9)와 관리, 사무, 기술근로자(112.3)는 작년(110.5, 109.0)에
비해 각각 0.2, 3.0%씩 증가했다.
**** 전체 고용지수 1.6% 줄어...실업 늘어나 ****
이로써 상반기 전체 고용지수(107.4)는 작년(109.1)에 비해 1.6% 감소해
8월현재 실업율(잠정치) 2.3%와 함께 고용, 실업면에서 어두운면을 드러냈다.
또 상반기중 전체 근로자의 실질임금은 평균 43만1,249원으로써 37만1,916
원인 작년동기보다 16.0%가 인상됐다.
같은 기간중 소비자물가(경제기획원조사)는 5.7% 인상됐고 노동생산성
(한국생산성본부조사)은 12.1% 향상됐다.
**** 근로자 실질임금 43만1,249원 ****
또 상반기중 근로자들의 주당 총근로시간은 평균 49.7시간으로 작년동기의
50.6시간에 비해 1.8%가 줄어들었는데 이는 초과근로시간(주당 6.6시간)이
작년 (7.3시간)에 비해 무려 9.5%나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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