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방위태세를 점검하는 89방패훈련이 2일부터 수도권 전지역에서
군/경/예비군/민방위대원등 50여만명이 참가한가운데 시작됐다.
군당국은 적침투를 기상, 이날 하오11시부터 2시간동안 수도권 전
외곽검문소에서, 3일 새벽2시부터 2시간동안은 한강 전 교량 검문소에서
통과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또 3일 새벽2시부터 2시간동안 서대문구 남가좌2동, 마포구 성산2동,
양천구 목5동, 성북구 정릉4동, 중량구 신내동, 강동구 고덕2동, 서초구
내곡1동등 7개동에 통금을 실시하고 일부 교통도 통제하는 한편 침투한적을
섬멸하는 가상 시가지작전을 벌였다.
이번 훈련은 3일 하오 3시 여의도광장에서 헬기 34대, 장갑차 44대, 벌건포
6문등이 참가해 실시되는 대규모 공중강습대비훈련등이 4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이날밤 실시된 검문/검색으로 올림픽도로와 한강교량진입로등이
교통체증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