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2일 가정집에 침입, 주부를 위협한 후 예금통장
을 빼앗아 달아났던 박노호씨 (20. 무직. 서울 양천구 신정3동 971의11)
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황준영씨 (20.
무직.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1가 35) 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등은 이날 상오 10시20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
4258 채정순씨 (48. 여) 집에 열린 대문을 통해 침입, 안방에서 혼자 집을
보고 있던 채씨를 길이 20cm 가량의 흉기로 위협하고 입과 손발을 테이프로
묶은 다음 채씨의 핸드백에서 735만원이 예금된 국민은행 예금통장을
훔쳐 달아났다.
박씨는 이어 이날 하오 5시께 국민은행 영등포지점에서 위조한 채씨의
인감도장을 사용, 돈을 인출하려다 채씨가 이미 신고해 지불정지돼 있는
통장임을 발견한 은행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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