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덩샤오핑(등소평)은 31일 금년 중국을 뒤흔든 일련의 민주시위에
미국이 깊숙히 개입되었다고 격렬히 비난했다.
등은 이날 중국을 방문중인 닉슨 전미대통령에게 "솔직히 말하자면 얼마전
북경에서 일어난 소요와 반혁명 폭동에 미국이 깊숙히 개입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서방외교관들은 등의 발언이 6.4사태이후 미국에 가한
것으로는 가장 심한 비난이라고 말하고 이로인해 가뜩이나 나빠진 양국관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