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외국의 투자유치설명회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이같은 투자유치설명회가그동안의 말레이시아 스리랑카등 저개발국
중심에서 최근에는 미국 영국등 선진국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 연말까지 10-11건 예상 **
31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외국의 투자유치셜명회는 지난87년의
경우 4건에 머물렀으나 88년에는 8건으로 늘어났고 올들어서는 이미 8건의
설명회가 개최된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올연말까지 필리핀투자설명회등 2-3회를 더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의 투자유치설명회 개최실적을 보면 지난4월에는 스리랑카 투자
설명회와 피지관광투자설명회가, 지난 5월에는 인도네시아 투자설명회
말레이시아설명회가 열렸다.
또 콜롬비아 과테말라 자메이카등 중남미 3개국도 한국기업을 유치키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 저개발국이어 선진국들도 적극 추진 **
이와같은 저개발국 투자설명회와는 달리 영국 북잉글랜드 투자설명회가
지난6월 힐튼호텔에서 열린 것을 비롯 2일에는 미국 일리노이주 투자설명회가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있다.
이처럼 외국기관들이 한국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것은 한국기업에
관세및 보호무역의 장벽을 넘어설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해주는 대신 유치국
으로서는 한국의 기술 자본이 필요한 동시 자국의 취업기회를 확대할 수
있어 상호이익이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