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운동을 전산업에 확산시키고 지난 1년간의 품질관리 활동성과를
총결산하는 89전국품질관리분임조 경진대회가 공업진흥청 주최로 3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분임조 요원과 관계인사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됐다.
오는 3일까지 계속될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3,400개업체에 조직되어 있는
9만8,000여 분임조중에서 각 시/도 예선대회 및 조합/단체별 예선대회등을
거쳐 엄선된 70개분임조 (대기업무분 44개, 중소기업부문 14개, 간접 및
서비스부문 13개) 금/은/동상을 놓고 겨루게 된다.
대기업부문대회는 전기/전자, 기계, 금속, 화학, 섬유등 4개업종으로 나누어
4일간에 걸쳐 열리게 되며 중소기업부문대회는 11월2일, 간접 및 서비스부문
대회는 11월3일 열리게 된다.
이 대회에서 박용도 공업진흥청장은 치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난제인 시장
개방, 원화절상, 임금상승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품질경쟁력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한 품질관리 실천에
총력을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