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향후 방향과 경제노선을 결정하고 내부문제 해결을 위해 이례적
으로 소집되는 중국공산당 제13기5차중앙위전체회의(5중전회)가 오는 11월
1일 정식으로 개최되며 이번 회의의 중요의제는 권력층의 인사이동이
아니라 향후 3-5년간의 경제긴축정책이라고 31일 홍콩 스탠더드등이 보도
했다.
한편 중국계 신문 대공보와 문회보는 이날 5중전회 개최를 위한 준비회의
성격의 중앙공작회의가 30일 북경에서 정식으로 개최되었으며 이 공작회의
(실무회의)에는 당중앙정치국, 서기국위원, 중앙고문위원, 각군간부 그리고
지방의 성/시/자치구 책임자들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대공보와 문회보는 이번 5중전회가 중국이 당면한 경제문제들을 집중
논의하며 그밖에 정책결정에 관계되는 몇가지 결의사항을 채택할 것이라고만
밝혀 등소평의 중앙군사위 주석직 사퇴와 같은 중요인사문제는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