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마예프스키 외무차관을 단장으로 한 폴란드 정부 대표단이 한-
폴란드간 수교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31일 하오 내한했다.
폴란드 정부대표단은 11월4일까지 4박5일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양국간 수교
문제를 최종 매듭짓고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폴란드 양국정부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우루과이
라운드회의에서 첫 접촉을 가진이래 실무차원에서 수교문제를 계속 논의해
왔으며 지난 9월 28일 제44차 유엔총회에서 최호중외무장관 스크비스제프스키
폴란드 외무장관간의 회담에서 대사급 공식수교에 합의한 바 있다.
폴란드 대표단은 당초 이달초 방한할 예정이었으나 국내사정으로 두차례에
걸쳐 방문이 연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