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30일하오 전체회의를 열고 이회창위원장 후임으로
윤관대법관을 선출했다.
이전위원장은 동해시와 영등포을구 재선거에서의 부정부패양상을 막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었다.
신임 윤위원장은 선관위원장으로 선출된후 기자회견을 통해 "동해시와
영등포재선거에서 나타난 타락상은 국민과 입후보자 모두의 책임으로
이는 민주주의의 참정신을 망각했기 때문" 이라고 강조하고 "내년부터 본격화
될 지자제선거를 공명선거풍토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아 범국민운동을
벌여서라도 올바른 사람이 선출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위원장은 또 선거법개정문제와 관련, 그동안 불합리한 모순들이 제기됐기
때문에 국회에서 개선책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관위에서도
의견을 제시할 방침아러고 밝혔다.
<> 윤새위원장 약력
# 해남출신 (54세) # 연대법정대졸 # 고시사법과합격 # 광주지법판사
# 광주고법판사 # 광주고법부장판사 # 청주 지방법원장 # 전주지법원장
# 대법관 # 중앙선광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