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등 3개투신사와 한외종합금융등 6개종금사는 30일 하오
한국투자회의실에서 제2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투신금융실명제실시
준비위원회 (위원장 이근수 한투부사장)를 열고 실명제실시에 따른 준비
추진현황및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투신업계는 전면적인 실명제시행에 앞서 기존의 가명계좌를
실명으로 바꾸도록 유도하는 한편 오는 11월부터 실명확인수단으로 주민
등록증이외에 운전면허증 병역수첩등을 활용토록 했다.
투신업계는 또 신규거래자에 대해서는 가급적 실명사용을 권장하는 한편
주민등록번호의 진위여부를 검증할수 있는 전산프로그램개발등 9개과제에
대해 오는 12월말까지 구체안을 마련, 내년 1월부터 시험적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