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3시 45분쯤 서울 역삼동 755 삼호쇼핑앞길에서 서울 서대문
경찰서 형사계소속 이석중 순경(34)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스텔라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던 김모군 (18. 전과 5범)에게 38구경 리벌버권총 1발을
발사, 왼팔에 관총상을 입은 김군을 붙잡았다.
김군은 9일 서울 연희동 142 채기동씨 (79)집에 감방동기생인 동료2명과
함께 침입, 채씨를 목졸라 살해한뒤 1,540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었으며
18일에는 동료 4명과 함께 서울 잠실본동 A카페에 들어가 여주인 이모씨
(38)와 종업원 이모양 (25)을 집단폭행한뒤 130만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는등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강도살인/강도강간등을 저질러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서대문 경찰서 형사 2반 (반장 문두종경사. 52)소속형사 6명은 김군이
애인 이모양(18)을 역삼동 프라자 극장앞에서 만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출동, 훔친 승용차를 타고 나타난 김군을 검거하려 했으나 김군이 차를
지그재그로 후진시키며 70m쯤 달아나자 이순경등이 차를 타고 추격, 공포
3발을 쏜뒤 계속 달아나는 김군을 향해 권총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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