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헬기와 쾌속여객선을 잇달아 투입해온 대아고속훼리가 지난8월
계열사 우주항공의 헬기추락사고여파로 카페리선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 대아, 지난 24일 운항중지 허가신청서 제출 ***
대아고속훼리는 최근 포항-울릉도간을 운항하는 대아카훼리의 매각을
추진했으나 여의치않자 지난 24일 해운항만청에 운항중지허가신청서를
제출했음이 27일 밝혀졌다.
대아고속훼리는 신청서에서 울릉도의 해상교통을 모두 독점해 여론의
비난이 심해 영업이 어렵다면서 포항-울릉도의 대아카훼리를 매각하려했으나
매입자가 나오지 않아 운항을 중지할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대아는 또 이달초 포항/울릉도-동해에서 울릉도-동해로 항로를 단축시킨
쾌속여객선 카타마란호의 서비스보완조치로 육지기항지를 동해에서 삼척으로
변경, 남부지방관광객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해줄것을 요청했다.
한편 해운항만청은 대아의 이같은 운항중지신청에 대해 최근 2년간 연1억원
이상의 흑자가 나고 있음을 들어 불허하고 기항지를 동해에서 삼척으로
옮기는 문제는 여객터미널부족등을 들어 허가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아고속훼리는 포항-울릉도와 동해-울릉도외에 경북후포-울릉도간의 1척과
예비선 1척등 모두 4척의 여객선을 갖고 울릉도 해상교통을 독점해오고 있다.
대아가 매각키로 한 대아카훼리는 지난 71년 8월 일본에서 건조한 2,035톤
급으로 861명이 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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