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등 4대강의 수질오염도가 여전히 환경기준치를
초과, 상수원보호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낫다.
*** BOD도 1급수 미달 ***
27일 환경청이 발표한 지난9월의 주요하천수질측정 결과에 따르면 1급수인
의암/팔당을 비롯한 노량진/구포/옥천/대청/공주/부여/나주지역 상수원의
대장균수가 환경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1급상수원인 팔당은 대장균환경기준치 100ml당 50마리의 32배인
1,600마리나 검출돼 충격을 주고있다.
같은1급인 낙동강의 안동, 영산강의 담양은 아직 기준치이하였으나
금강의 옥천과 대청지역은 각각 250마리로 기준치를 크게 초과, 전국적인
상수원오염 현상을 보여주었다.
2급수(환경기준치 1,000마리)인 구포(1,600마리) 공주(5,200마리)
부여(3,100마리) 나주 (3,500마리)등도 환경기준을 초과했으며 3급수
(환경 기준치 5,000마리)지역인 노량진은 무려 4,400마리, 4급수인
가량은 7만9,000마리에 이르러 한강중하류의 극심한 오염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1급수지역의 경우 낙동강의 안동을 제외한
한강의 의암, 금강의 옥천/대청 영산강의 담양이 각각 1.3, 1.5, 1.6,
1.2PPM으로 기준치 1PPM을 초과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 4대강에서는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
환경청은 관계시/도에 수질오염에 대한 원인을 규명토록 지시하는 한편
폐수처리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라고 시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