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정당은 27일 상오 금년 추곡수매가 인상율과 수매량등을
놓고 잇단 당정회의를 열고 수매량에 대해서는 의견접근을 보았으나
수매가 인상율에 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28일 상오 당정회의를
다시 갖기로 했다.
*** 정부 9% 고집...민정당 13-14% 주장 ***
정부와 민정당은 이날 시내 프라자 호텔에서 수매가문제에 대한 당정회의를
가진데이어 민정당사에서 박준규 대표위원과 조순 부총리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오 10시 30분부터 또한차례 당정회의를 가졌다.
정부와 민정당은 금년도 추곡수매량을 통일벼의 경우 작년에 예시한
550만섬을, 일반미는 300만섬을 수매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정부측은 수매가인상율을 9%선으로 고집하고 있으나 민정당측은
10%가 훨씬 넘는 13-14% 선으로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진통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양곡유통위원회는 11% (통일벼) - 13 % (일반벼)의 인상을
정부에 건의해 놓고 있으나 정부측과 민정당의 인상율에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수매가인상율 조정을 위한 당정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조부총리, 김식
농수산부장등이, 당측에서 이승윤 정책위의장과 김중위 정책조정실장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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