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안정에 앞장서야할 증권사들이 정책적인 자전매매에만 급급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사장단은 지난 23일 시장안정을 위해 상품
매도를 자제하고 매입량을 확대키로 결의함에 따라 최근들어 매도주문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매수주문은 대다수 자전매매를 통한 정책적인
주문에 그치고 있다.
증권사들은 자체시장 안정화결의실시 첫날인 24일 상품매매를 통해 총
55만8,000주를 매각하고 66만1,000주를 매입했는데 이중 80%이상이 약정을
의식한 정책적인 매매여서 시장안정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