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급이 과다, 증시침체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유상증자가 끊이지 않고 발표돼 증시수급불균형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에 건영과 성도어패럴이 유무상증자를
발표한 것을 비롯, 10월들어서만 24개사가 증자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들 기업은 유상증자청약일을 연말이전으로 책정하고 있어 4/4분기
주식공급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대해 증시전문가들은 당국이 증자시기조절등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
다면 증시수급불균형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