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가 장기화되자 상장기업의 유상증자청약과 기업공개 공모주청약
에서 또다시 대량실권사태가 속출, 상장기업들의 자금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 연합전선 54 - 현대금속 34% "유상"서 실권 ***
26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이틀간 실시한 5개기업의 유상증자
청약에서 연합전선이 전체 유상증자금액의 54.1%가 실권된 것을 비롯, 현대
금속이 34.73%, 흥창물산이 5.6%의 실권율을 각각 기록했다.
실권율은 지난 7월 평균 22%까지 치솟았으나 당국의 발행가산정방식 변경
등의 실권방지대책 마련으로 8월에 2.6%까지 내려갔으나 9월이후 계속된
주가하락으로 또다시 높아지고 있다.
또 지난 18,19일 공모주청약을 받은 삼영모방은 청약경쟁률이 5대1에 미달
하는 실권가능성을 보인 것을 비롯, 올들어서만도 벌써 10여개사가 기업공개
시에도 실권사태를 빚었다.
이에대해 증시전문가들은 대규모의 실권사태로 상장기업들이 그만큼 자금
을 조달할수 없게 되는등 실권후유증이 심각해지고 있으므로 적절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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