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26일 지난해 11월부터 강력 추진해온 민생침해사범 특별단속이
아직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기에는 미흡하다고 보고 전경찰력과
장비를 투입, 강/절도와 폭력범등 모든 민생치안사범에 대한 제2단계 소탕
작전을 벌이기로 했다.
*** 학교주변 폭력 갈취범등 9,844명 검거 ***
치안본부는 특히 대입/고입 학력고사를 앞두고 도서관/독서실등에서 공부
하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4,089개소(도서관 197, 독서실 3,892)중
50평이상 대형 독서실에는 경찰을 주야간 고정배치하고 50평미만의 소규모
독서실에는 낮에는 방범순찰을 강화하며 밤에는 경찰을 고정배치하여 학생들
을 괴롭히는 폭력불량배를 강력 소탕하라고 전국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올들어 10월 현재까지 각급학교, 학원, 독서실등 주변폭력, 갈취범
등 9,844명을 검거, 그중 2,734명을 구속하고 7,110명을 불구속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