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피아트사는 최근 항간에 나돌고 있는 소문과 관련, 자동차
부문에서 적자를 내고 있는 스웨덴업체 사브/스카니아사의 합작제의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화요일 밝혔다.
피아트사는 사브/스카니아사와의 상호기술협력에만 관심이 있을뿐 사업 및
재정분야는 전혀 고려의 대상밖이라고 분명히 했다.
피아트사의 이번 합작제의 거절은 지난 20일 사브 스카니아사가 상반기
8개월동안 세전수익이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했으며 이에따라 손실액을 보전
시키기 위해 미 포드사 또는 프랑스 피아트사와 자동차부문 합작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발표한데 뒤이은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사브 스카니아사는 프랑스의 푸조사, 르노사와의 협상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