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성장에 단전 - 단수등 조치는 협박 비난 ***
노총은 25일 성명서를 발표 "정부가 일방적으로 사용자측을 옹호, 노동자
의 단체행동권을 제한하기 위해 농성장에의 공권력 투입, 단전, 단식, 단수등
을 운위하고 있음은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기본권리를 박탈하겠다는
협박과 다름 없다"고 비난했다.
노총은 또 "핵심 노조원을 공동관리하려는 어처구니 없는 발상은 과거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지탄의 대상이 됐던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연상케
하는 세계에 유례가 없는 노동운동의 탄압행위"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구시대적 노동통제조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