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원의 오염으로 생수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부 유통
생수에서 세균이 기준치보다 최고 27배나 많이 포함돼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인천시북구 십정동 B관광호텔에서 사용중인
충남천원군성남면 대정리107에서 생산하는 목천생수의 수질을 시보건환경
연구소가 분석한 결과 일반세균이 1ml당 100마리인 기준치보다 27배나 많은
2,700마리가 검출됐다.
또 경기도포천군 이동면창암리 3의2 크리스탈정수는 1ml당 560마리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따라 이들 2개 생수의 수질검사 결과를 보사부에 통보하는 한편
행정조치를 의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