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국회회담을 위한 제8차 준비접촉이 25일상오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중단된지 11개월여만에 재개된다.
작년 12월29일의 7차접촉에서 북한측이 돌연 팀스피리트훈련의 중지문제를
본회담 의제로 상정할 것을 주장한 이래 중단됐다 다시 열리는 이번
준비접촉에서 남북국회 쌍방은 그동안 합의를 보지 못했던 본회담의 형식및
의제에 대한 절충을 계속하게 된다.
우리측은 7차접촉때 까지 남북국회 본회담을 "일정수의 양측의 대표가
참석하는 회담형식"으로 진행될 것을 주장한 반면 북측은 "모든 대표들이
동등한 자격으로 참석하는 회의형식"으로 할 것을 요구,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었다.
본회담의 의제와 관련, 우리측은 <>남북적십자회담-경제회담의 재개문제를
포함한 남북간의 다각적인 교류협력문제 <>남북불가침선언문제 <>남북정상
회담 개최문제 등 3개항을 제시했으나 북측은 <>불가침에 관한 공동선언발표
문제 <>북남사이의 다방면적 협력과 교류를 실시하는 문제등 2개항으로
하자는 주장을 굽히지 않아 타결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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