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위 240만 캠핑커뮤니티 '캠핑 그리고 차박'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그룹 지유가 25일 손을 맞잡았다.캠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의 캠핑문화교류 및 지자체 협력 지역 캠핑장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양사는 환경과 안전을 생각하는 캠핑 식품과 용품들을 발굴해 한국의 캠핑문화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시키는 걸 공동의 목표로 삼았다.먼저 캠핑 및 차박에 필요한 캠핑과 자동차 용품 그리고 환경친화적 상품들을 발굴해 한국 중소기업 식품과 용품 산업의 수출을 활성화하는 큰 프로젝트로 확대해 시작할 계획이다.지유는 지난 2월 전북 특별자치도, 현대백화점면세점, 일본 큐텐과 올해 10월 한상대회를 통한 한국 상품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으며, 이번 캠차와 협약을 통해 한국 캠핑 용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캠차 운영사인 양종선 씨퀀스엔 대표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캠핑 플랫폼으로써의 기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유 김민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캠차와 공동 캠핑 정보 제공 전문 라이브채널 운영과 추후 글로벌 캠핑박람회까지 다양한 기획과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 그룹이 경쟁사 앵글로 아메리칸에 인수합병(M&A)을 제안했다. 앵글로 아메리칸이 보유한 구리 광산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두 거대 기업이 합병할 경우 광산업계가 재편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앵글로 아메리칸 이사회는 BHP 그룹으로부터 인수합병을 제안받았다고 발표했다. 앵글로 아메리칸 이사회는 BHP 그룹은 앵글로 아메리칸이 보유한 자회사인 남아프리카 플래티넘과 남아공의 쿰바 철광석을 분리 매각을 인수 조건으로 내걸었다고 밝혔다.시장에선 앵글로 아메리칸의 기업가치를 426억달러로 평가했다. 24일 기준 시가총액인 340억달러에 28%가량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인 값이다.BHP가 앵글로 아메리칸 인수를 추진하는 배경엔 구리 광산이 있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구리 주요 산지인 남미에서 대규모 구리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남미 광산을 확보하기 위해 앵글로를 인수한다는 설명이다. BHP는 앞서 지난해 5월 호주 구리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오즈 미네랄즈를 약 64억달러에 인수했다.구리 가격은 올해 들어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인공지능(AI) 열풍 덕에 구리 배선 수요가 늘어난 데다, 전기차에 대량으로 들어가는 필수 원자재라서다. 미국 구리개발협회(CDA)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 한 곳에서 1메가와트(MW)의 전력을 공급할 때 27t 규모의 구리가 필요하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구리 배선량은 내연기관 차의 3.8배에 달한다.시장에서는 BHP그룹과 앵글로 아메리칸이 합병할 경우 광산업계가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기준으로 BHP의 구리 생산량은 약 120만t을 기록했다. 앵글로 아메리칸의 생산량(82만 600
“여러분은 정보를 골고루 얻기 위한 훈련을 얼마나 했나요? ‘정보의 편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쪽 정보만 자꾸 접하면 중독되기 마련이죠.”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지난 24일 경기 여주아카데미에서 열린 우보천리(牛步千里) 상생드림 아카데미’서 “정보의 다양성이 삶을 풍요하게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콜마의 협력업체 등 중소·중견기업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강의에서 윤 회장은 시종일관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더욱 강해지고 힘이 커지려면 다양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며 “그래서 회사나 학교에서 여러 가지 책을 읽으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이순신 장군의 조직 및 경영 전략을 연구하는 서울여해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활동할 정도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조예가 깊다. 윤 회장은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가 한글로 임금님께 편지를 써서 장군의 과거시험 응시 자격 금지를 풀어준 적 있다”며 “이순신 장군이 무과에 합격해 조선을 지킨 큰 위인이 된 데에는 한글로 된 ‘정보’의 힘이 작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 스스로 책을 통해,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매스컴을 통해 자기가 스스로 삶에 필요한 정보를 취득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윤 회장은 “육체 건강은 음식으로, 정신건강은 정보로 하는 것”이라며 “내가 다 경험할 수 없으니 독서를 통해 얻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정보 중독’의 가능성은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윤 회장은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