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체격개조를 위해 이른바 "키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북한은 최근 이 운동을 보다 과학적으로 실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내외통신에 의하면 북한은 각급학교등의 체육관계자들에게 "키크기 운동"을
과학적인 방법론에 기초, 진행할 것을 촉구하면서 특히 청소년들의 인체생리
학적 특성과 운동의 효과 등을 잘 고려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
사로청 기관지 "로동청년"은 최근호에서 이와 관련, 연령별로는 남자의 경우
13-17세, 여자의 경우 11-15세에 키크는 속도가 가장 빠르며 계절적으로는
봄,여름에는 키가, 겨울에는 몸무게와 가슴둘레가 더 많이 늘어 난다고 보도
했다고.
"로동청년"은 따라서 봄,여름보다는 가을,겨울에 "키크기 운동"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며 주로 다리 뼈를 강화하는 운동을 한번에 20-60분정도 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