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승장세 진입하려면 신규자금 1조필요 ***
상장주식싯가총액에 대비한 고객예탁금의 비중이 날로 떨어져 증시가
유동성부족에 시달리고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장세가 본격적인 상승세로 진입키 위해서는 약 1조원정도의
자금이 새로 증시로 유입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예탁금 1조4,000억...싯가총액 1.6% ***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고객예탁금은 모두 1조4,271억원에
머물러 상장주식싯가총액 91조6,228억원대비 1.6% 수준에 그치고 있다.
증시내부의 유동성지표인 이비율이 1.6%를 나타낸 것은 올들어 최저
수준으로 올최고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3월말의 3.9%대비 40%선에 불과한
것이며 지난해말 수준인 2.6%에도 크게 미달하는 것이다.
증시내부의 유동성이 이처럼 감소하고 있는 것은 싯가총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싯가총액이 그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온 반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3월말을 정점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있기 때문이다.
*** 싯가총액 91조6,000억...작년말보다 27조 늘어 ***
상장주식싯가총액은 이날 현재 91조6,228억원을 기록, 지난 3월말대비
19조6,592억원이, 지난해말 대비로는 27조791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3월말의 2조8,339억원 대비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해말으 1조7,000억원에 비해서는 2,000억원이상 부족한
실정이다.
증시관계자들은 이같은 유동성부족의 영향으로 당분간은 약세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본격적인 상승장세를 위해서는 1조원가량의 자금이
새로 유입돼 싯가총액대비 고객예탁금비율이 지난해말 수준이상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