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관광객 유치가 경쟁력을 잃고 있다.
*** 원고/고물가 압박...한국기피 ***
해외여행자유화조치 이후 내국인의 해외여행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원화
절상 국내 물가상승등으로 미국 대만 홍콩등으로부터의 관광객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 국내 반미감정영향 미국인 감소도 한몫 ***
특히 미국의 경우 국내의 반미감정에 과민반응을 보여 지난해보다도 줄어
들고 있다.
이와함께 1인당 평균여행비 지출도 9월말 현재 외국인의 경우 1,282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8.2% 감소한 반면 내국인은 2,161달러로 29.1%나 상승, 관광
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위기에 놓여 있다.
**** 1박 비용 홍콩/태국보다 비싸 ****
17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협회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주요경쟁국별 숙박료는
특급호텔(싱글룸 표준)을 기준으로 할때 홍콩 미라마호텔이 121.8달러, 태국
듀지타니호텔이 140달러, 일본 게이오플라자가 161.16달러, 싱가포르 만디린
호텔이 92.16달러인 반면 한국의 프라자호텔은 163달러로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관광상품도 경쟁국인 홍콩 싱가포르
태국등의 것보다 비싸 경쟁력이 취약, 관광객감소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 올해 수지 "적자" 위기에 ****
미국 LA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관광상품의 경우 왕복항공료와 숙박료 기타
서비스요금이 포함된 5박6일 패키지투어가 1박에 평균 281.5달러로 홍콩의
194달러, 싱가포르 198.3달러, 태국 236.1달러보다 평균 20-40%정도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의 경우 프라자호텔등 시내 특급호텔을 기준으로 할때 성수기 5박6일
코스가 트윈룸을 사용하면 1,360달러, 싱글룸은 1,780달러가 들고 비수기때
트윈룸이 1,060달러, 싱글룸이 1,430달러로 1박에 평균 281.5달러이다.
반면 홍콩은 성수기때 6박7일 코스의 경우 트윈룸이 1,180달러, 싱글룸이
1,430달러, 비수기때 트윈룸이 899달러로 1박에 평균 194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상품의 1박에 요금을 100으로 기준하면 홍콩이 68.95로 가장 낮고
싱가포르 70.46, 방콕 71.58, 도쿄 72.20, 대만 83.9등이다.
한편 올들어 9월말 현재 국내입국 관광객은 232만9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가 늘었으나 미국인 관광객수는 24만1,9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만4,785명에 비해 5%가 감소했다.
대만 홍콩등 동남아지역으로부터의 관광객도 지난 7월이후 감소추세를 보여
대만의 경우 9월중 입국자수는 1만4,278명으로 8월에 비해 28%, 7월에 비해
서는 8.1%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