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외식체인점이 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수 김밥등 고유음식을 소재로 한 외식체인점이 활기를
띠는데 힘입어 최근에는 한정식 보리국수전문점도 등장, 체인화를 시도하고
있다.
주암교역은 도시봉급생활자를 겨냥한 한정식체인점 "진수성찬"을 오픈했는데
이 외식체인점은 기존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무공해산나물을 반찬재료로
쓰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밥과 반찬을 마련, 1주일 단위로 매일매일 메뉴에
변화를 주고 있다.
또 (주)보리식품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보리를 원료로한 각종
보리국수를 개발, 외식체인점 사업을 개시했는데 이 회사는 음식점의 분위기
를 2종류로 나눠 한식스타일인 "보리네집"과 양식스타일인 "발리하우스"로
이름을 달리붙이고 인테리어를 하는등의 세분화 전략으로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