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4년까지 총 406억 들여 **
정부는 차량전화/무선호출등 이동통신체의 보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오는 94년까지 고속대량의 정보전송이 가능한 디지털방식의 이동통신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 통신공사/대우등 관련업체와 합의 **
체신부는 최근 전기통신공사 한국이동통신 전자통신연구소 대우통신등
관련업체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오는 94년까지 406억원을 투자, 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을 개발키로 합의했다.
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은 현재의 아날로그이동통신시스템에 비해
고속대량의 정보전송이 가능, 향후 구축될 ISDN(종합정보통신망)시대에
적합한 이동통신시스템으로 꼽히고 있다.
선진국인 미국 일본도 디티털이동통신시스템을 92년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을
마련, 추진중이며 EC(구공체)는 빠르면 92년부터 실용화에 들어갈 전망이다.
** 늦어도 95년부터 서비스 실용화 **
체신부가 올연말까지 마련키로한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의 최종개발계획에
앞서 1차회의에서 협의된 내용에 따르면 94년까지 5년간 406억원의 연구
개발비와 695명의 연구인원을 투입, 내년말까지 이동통신 서비스규격을
개발하고 92년까지 이동통신시범시스템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94년에는
이동통신시범서비스를 개발, 빠르면 94년, 늦어도 95년부터 디지털이동
통신서비스를 실용화한다는 것이다.
체신부는 또 소요재원은 통신공사 이동통신 업체의 출연금등으로 충당하고
개발은 전자통신연구소주도로 대우통신 금성반도체등 교환기생산업체와
나우정밀등 이동통신단말기업체의 요구사항을 수렴, 공동개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