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4개국에 전기/전자 및 자동차부품업체로 구성된 OEM부품수출촉진단이
11월중에 파견된다.
14일 무공에 따르면 국내 전자/전기/자동차부품생산 15개 중소업체들로
구성된 OEM부품수출촉진단은 11월11일부터 26일까지 영국/서독/이탈리아/
스웨덴등 유럽 4개국을 순방.
*** 무역진흥공사 내달중 15개중기 4개국 파견 ***
EC통합을 앞두고 유럽지역 부품 수출촉진과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현지에서 샘플전시와 함께 수출상담을 벌이게 된다.
특히 최근 선진각국에서 완제품을 수입할 경우에도 해당국의 표준
규격부품 또는 선진국 규격제품 사용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 현지
규격인증기관을 방문, 이들 국가들로부터 국산부품에 대한 규격획득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현지의 유명부품업체들을 방문, 양국간의
부품개발 및 생산에 대한 기술협력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이번 부품수출촉진단은 또 국내에 생산중인 주요부품의 샘플을
현지에 전시/판매하는 한편 현지부품공급선이 필요로 하는 제품에
대한 국내업체들의 OEM수출상담도 벌이게 된다.
*** 국산부품 규격획득 방안도 모색 ***
무공은 이번 수출촉진단의 성과제고를 위해 현지 홍보와 상담기회를
알선해 주고 캐탈로그, 브로슈어등 상담자료를 요청업체에 송부할 계획이다.
이번 부품촉진단 파견은 종전에 선진각국 유명 OEM부품공급 희망업체들을
국내에 초청, 국내업체들의 OEM수출방안을 모색했던 것과 달리 국내 OEM
부품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현지에 파견, 직접 수출거래선을 찾아 나선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