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미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15일 상오 11시 서울공항에서
대한항공 특별기로 출국했다.
이번 노대통령의 미국방문은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으며 5박6일의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노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열린 환송행사 출국인사에서 "미국은
우리의 제일 큰 시장이며 중요한 경제협력 대상국이자 우방"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미국 공식방문으로 미국에 대한 안보공약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 평화-번영위해 노력하는 한국민 노력 전할터 ***
노대통령은 이어 미국의회에서의 연설에서는 "우리 국민들의 따뜻한
우정을 미국민들에게 전하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를 향한 우리의
노력과 포부를 밝히겠다고 말하고 재미동포들에게도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등 우리국민들의 성원과 기대를 가슴에 안고 이번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노태우대통령은 곧이어 환송나온 3부요인, 여야정치 지도자, 주한
외교사절단등과 인사를 나눈뒤 특별기로 미국을 향해 떠났다.
*** 이상훈 국방장관등 공식 수행 ***
노대통령의 방미에는 최호중외무 이상훈 국방 한승수 상공장관과
박동진 주미대사내외, 청와대의 홍성철비서실장 이연우 경호실장
노창희 전수석 이구정 공보수석 김종휘 외교안보보좌관과 최규완 대통령
주치의, 외무부의 박건우의전장 신두병 미주국장등이 공식수행햇다.
노대통령은 15일 서울공항을 출발, 이날 저년 앵커리지에 잠시 기착한뒤
16일 새벽(이하한국시각)랭그리 미공군 기지에 도착, 윌리엄스버그에서
1박한다.
노대통령은 17일 새벽 워싱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미국공식방문
일정에 들어가며, 19일새벽 미전국 기자협회 초청연설을 끝으로 워싱턴
일정을 모두 마치고 로스앤젤레스에서 1박한뒤 20일 오후 귀국한다.
노대통령은 LA에서 레이건 전대통령을 만나고 세계문제협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