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VS)들의 다점포화작업이 가속화 되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종로구 세종로에 "로손" 1호점의
문을 열고 편의점사업에 뛰어든 (주)샤니 계열의 태광유통은 16일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로손" 2호점을 개점, 본격 다점포화에 들어간다.
편의점업계 다점포화의 선제포문을 연 "로손" 2호점은 매장면적 50평에
2,800여종의 상품을 갖추고 있는데 포장육 과일 야채등도 취급, 상품구색
면에서 기존 편의점과는 다른 "한국형" 편의점이다.
*** 로손 2호점 개점 세븐일레븐/써클 K 도 ***
특히 "로손" 2호점은 업계 처음으로 인근아파트 고객들을 위해 공과금대납
공연티켓예매서비스등도 실시, 업체간 서비스경쟁에도 불을 댕기고 나선다.
이와함께 동화산업도 내달말 서울 양천구 목동 14단지에 "세븐일레븐"
2호점을 마련한다.
30평 규모의 "세븐일레븐" 2호점은 3,000여종의 각종 생필품을 비롯 비디오
테이프 대여코너,패스트푸드코너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밖에 써클케이코리아도 내달말 서울 동대문 부근에 "써클 K" 2호점을
오픈할 계획으로 있는등 편의점업체들의 다점포화 및 서비스경쟁이
내달부터는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