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3일 뉴욕주식시장에서 주가와 다우존스 공업주가평균지수가
고인플레에 대한 우려와 유나이티드사 인수협상 실패에 대한 소식등으로
197포인트나 하락, 금년들어 주가의 최저폭락사태를 빚었다.
**** 다우지수 197P 빠져 사상 2번째 큰폭 ****
이날의 주가하락폭은 미국 주식시장 사상 두번째로 큰폭이었는데 뉴욕
주식시장의 주식거래량은 약 25만주에 불과했고 팔자는 사람과 사자는 사람의
비율은 10대1정도였다고 주식거래업자들은 전했다.
이날 뉴욕주식시장에서 개장초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주가속락장세는 주식
거래인들로 하여금 지난 1987년 10월19일의 뉴욕 주가폭락사태에 대한 악몽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폐장의 종이 울렸을때 30개의 주요공업주들로 구성된 다우존스 주가평균
자수는 2,562.50으로 폭락, 금년들어 최대폭으로 폭락하는 동시에 지난87년
10월의 월가 주가폭락사태 이래 최저로 하락했다.
그밖의 다른 주가들도 대부분 크게 폭락했으나 이와는 반대로 투자가들이
안전한 자본도피처를 찾아 채권매입으로 급격히 돌아섬에 따라서 채권가격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주식거래업자들은 이날의 주가폭락은 지난 9월중 도매물가가 크게 올랐다는
노동부의 발표로 인해 고인플레재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살아나고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모기업인 유나이티드사 인수를 위한 67억5,000만달러의 규모의 매수
협상이 실패했다는 소식으로 큰 자극을 받았으며 이밖에도 정크 본드시장에
신주가 대규모로 쏟아져 나왔으나 매기가 극히 저조했던 점등이 작용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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