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건화물 해상운임은 소련의 미국산 곡물수입증가로 크게 상승됐고
가을철을 맞아 물동량이 전반적인 증가추세에 있어 운임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3일 해운산업연구원이 분석한 국제해운동향에 따르면 지난 7일 건화물
부정기선 해상종합운임지수는 277.4로 1주전의 275에 비해 2.4포인트가
상승했다.
또 곡물운임(북미걸프-일본간 5만2,000톤 기준)도 지난 7일 23달러 95센트
로 1주전의 23달러 50센트에 비해 45센트가 올랐다.
한편 원유의 해상운임은 중동산 원유수송량 증가로 소폭 상승에 그쳤고
향후 겨울철 수요증가에 대비한 주요 소비국의 원유수입량 증가로 앞으로
다소간 상승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