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상의 진주 - 광양간 4차선 확장공사 기공식이 13일 하오
전남 광양군 광양읍 현지에서 윤태균 도로공사사장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 2,420억 들여 50.5km구간 노폭 확장 ****
내자 1,750억원과아시아개발은행(ADB)차관 1억달러(670억원)등 총 2,42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현재 노폭이 10.7m인 진주 - 광양간 50.5km구간의
2차선 도로를 노폭 23.4m의 4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것인데 오는 92년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남해안지역의 관광자원개발과 광양 제2제철소 건설, 여천공업단지조성
등에 따른 향후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시공되는 이 공사가 준공되면
교통용량이 현재의 하루 약 8,500대수준에서 92년말에는 1만2,300대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주행시간 현재 50분서 30분대로 크게 단축 ****
특히 기존 남해고속도로는 시속 60-80km로 달릴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으나 이번 확장공사의 설계속도는 도로선형의 개선으로 시속 100km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돼 있어 4차선도로가 완공되면 진주에서 광양까지의 소요
시간은 현재의 약 50분에서 30분대로 크게 단축된다.
지난달 7일 마산-진주간 4차선 확장도로 개통에 이어 착공된 진주 - 광양
구간에는 입체교차로 5개를 비롯, 교량 55개소, 터널 4개소가 각각 설치되고
26개소의 지하통로도 확장된다.
모두 7개공구로 나뉘어 시공되는 이 확장공사에는 3만3,000톤의 철근과 21
만톤의 시멘트등 자재와 불도저등 10만대의 장비와 연인원 120만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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