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식시장은 연 6일 하락세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이어져 종합주가
지수 930포인트대를 진입하였으나 후장들어 소폭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이런 시황가운데 금성전선은 대량거래와 함께 전날보다 200원이 오른
1만7,100원을 기록하여 관심을 모았다.
금성전선은 지난 5월 19일 최고가 1만9,5200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
6월8일 1만5,800원까지 하락하는 급락세를 보였다.
*** 지난 9월말까지 1만6,000원대에서의 바닥권 굳혀 **
이후 한때 전고점수준까지 상승하는 반등세도 보였으나 지난 9월말까지
1만6,000원대에서의 바닥권을 굳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금성전선은 지난 69년 금성사에서 분리된 전선업체의 선두주자로 통신
케이블, 전력케이블, 특수기기선 등의 전선부문과 산업기계, 플랜트,
농기계등의 중공업부문으로 사업분야가 이원화되어 있다.
동사는 케이블TV사업을 강화하여 사옥중심의 케이블TV사업에서 탈피,
케이블TV방송에 필요한 시스템설계와 관련기기 생산을 착수하였으며 신소재인
칼륨비소의 개발, 형상기억합금의 실용화에 성공한데 이어 광시스템 구성에
필수적인 광데이타링크와 광비디오링크의 국산화에도 성공하였다.
*** 상반기의 노사분규로 인한 부진 회복 상승세 기대 ***
중공업분야도 현재의 수익성은 낮으나 90년대 중반까지 주력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아래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상반기의 노사분규로 인한
부진을 회복하는 상승세가 기대된다.
(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