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 1시5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241 신동아 아파트앞
강변도로에서 중라하수종말처리장의 오물찌꺼기를 싣고 난지도로 향하던
고려용역소속 서울 06-2573호 15T 덤프트럭 (운전사 조완준/35)의 적재함
핀이 빠지는 바람에 오물이 길바닥에 200m가량 쏟아져 뒤따라오던 서울2바
4227호 개인택시 (운전사 이인상/32)등 차량 7대가 오물에 미끌어지면서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사 이씨등 승객4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한때 이일대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