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주최로 10일 무역클럽에서 열린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부(USTR)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는 한국측에서 남덕우 협회장, 유경순 전경련회장, 유세영
현대자동차 회장등과 미국측에서 도날드 그레그 미대사화 러셀 프로토 주한
미상공회의소 회장등 한/미경제인사 90여명이 참석, 힐스대표의 방한에
쏠린 양국의 높은 관심을 그대로 반영.
힐스 대표는 연설과 질의응답시간 도중 시종 꼿꼿한 자세를 견지한채
한국측이 GATT 우루과이 라운드협상 목표에 따라 공산품은 물론 서비스교역
등 제반분야에서 시장 개방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미측이 강경한
입장을 설명.
이날 남덕우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미간 통상마찰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은 구매사절단 파견, 미산품구매전 개최등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해오고
있다면서 이에대한 미측의 이해를 촉구.
*** "브랜드제품수입 고급화노력 일환" ***
최근 외국브랜드의 섬유제품이 무더기로 수입되고있는데 대해 "과소비풍조"
의 한 단면이라는 여론이 빗발치자 제조시설을 보유한 일부 수입업자들이
강력한 반발을 제기하고 있어 눈길.
이들의 주장인즉 수입상사들의 외국브랜드 수입과 제조메이커들과의
그것과는 다소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
즉 외국브랜드의 수입을 계기로 이들 유명브랜드의 축적인 노하우를 취득,
제품고급화 시대에 부응키 위한 노력의 일환임을 강조.
"로베르타"라는 이탈리아 브랜드 수입을 하고 있는 청방의 한 관계자는
"이들의 노하우를 취득하자는게 브랜드 수입의 원래 목적인데 일부 무분별한
고가 무더기 수입현상으로 우리까지 같이 휩쓸리게 됐다"며 일부 업체들의
진의를 호소.
*** 무환물품통관 김포세관에 몰려 ***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반입되는 상업서류/샘플등의 무환물품 통관
업무를 지난 8월무터 김포세관이 본격관장함에 따라 서울세관의 경우
수입화주의 통관신청이 격감하는 추세.
종전에는 모든 무환물품의 수입통관은 서울세관에서 이뤄지고 예외적으로
특송서류만 김포세관에서 가능, 이사화물을 제외한 서류, 샘플, 도면,
하자보수용품의 무환화물이 통관건수대비 90%가 서울세관에서, 10%가
김포세관에서 각각 통관되었다는 것.
그러나 김포세관에서도 이들 무환물품의 통관이 가능케 됨에 따라 이
곳으로 통관신청이 쇄도, 최근에는 30%가 서울세관, 70%가 김포세관에서
통관되는 실정인데 이런 추세로 가다보면 서울세관의 인력을 대거 김포세관
으로 보내든지 통과업무를 적정히 배분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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